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만의 세상을 꿈꾸며,
철없이 사는 호강스틸 김과장입니다.
(저희 사장님이 매번하시는말이 떠오르네요.
언제 철들래??)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니..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모르는
한 주입니다.
철강회사에서도 크리스마스를
3번째로 맞이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몸으로 일하는 직업이 인력도 구하기 힘들고
(일명 '준노가다'라고도 하죠^^)
젊은 분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도 나이가 40이 되었는데, 철강업에서는
젊은편에 속하네요.
제가 처음에 일을 할 때
철강제품중에서
가장 외우기도 어렵고 답답했던
원형 파이프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정도에서~)
백관KS, 백관BS, 흑관KS, 흑관BS, 하찌파이프, 아시바 파이프
https://smartstore.naver.com/hokangsteel/products/6926747041
그림은 150A 백관KS와 백관BS가 섞여 있습니다.
구분 하실 수 있을까요?????

저도 가끔씩 헷갈려서
락카로 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KS는 노란색, BS는 색깔 X
처음보시는 분들은 당연히 모르시겠죠.
그냥 동그란 파이프정도....
KS와 BS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두께" 입니다.
두께는 철이 많이 사용되므로
당연히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BS는 정식규격이 아니다,
영국규격방식이다.
외품이다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큰 차이는 두께와 가격차이 이며
사용하는 사람이
이것을 써야하겠다면
이것을 쓰는 것이고
저것을 쓰겠다면
저것을 쓰는 것 같습니다.
(철강업에 종사하면서
KS와 BS의 가장 큰차이점이라고
느꼈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노란색이 칠해져 있는 KS와
안칠해져(BS) 있는 부분을 보시면
두께 차이가 보이실까요???
그렇죠!!
눈으로 보면 작은 파이프들은
구별하기가 가끔씩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크기(size)가 같은 것과 놔두면
구별할 수 있지만 따로 따로
놔두면 구별하기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적당히 내공이 쌓여야 합니다.)

구별하기 힘들때는 줄자를 가지고
길이(외경)를 재 보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
그런데 모른다고 줄자를 재보는 것이
창피한 일만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일해야죠~
KS규격 파이프에는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자주사용하는 KS파이프.
정식 명칭은 일반배관용 탄소강관 KSD3507입니다.
(전문용어는 정말 어려운것 같네요.)
배관용 탄소강관은 일반배관용과 스케쥴파이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스케쥴파이프는 압력배관용 탄소강관(KSD3562)
배관용 탄소강관과 압력배관용차이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또 "두께" 입니다.
압력배관용이 더 두껍습니다.
(저희는 구분편하게 하기위해서 '#'이라고 표시해둡니다..ㅎㅎ)
# => 스케쥴???
배관용 탄소강관의 종류는 SPP 한 종류이며,
도금의 유무에 따라
흑관과 백관으로 구분이 됩니다.
흑관은 도금을 하지 않았으며,
백관은 흑관에 아연 도금을 한 것입니다.
배관용 탄소강관의 경우는
2.5Mpa의 수압 테스트에서 누수가 없어야 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1Mpa - 10.197162kgf/cm2)
철강회사는에서는 항상 mm단위를 사용합니다.

(KS 파이프 규격)

(BS 파이프 규격)
오늘은
KS와 B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철강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철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